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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운 한국어

죄송하다 vs 미안하다: 상황별 예문으로 배우는 차이점

by 한블Blog 2025. 9. 21.

 사과 한마디에도 격과 온도가 있습니다. 같은 사과라도 “죄송하다 vs 미안하다”는 상황, 관계, 책임 정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. 이 글은 실제 대화에 바로 쓰는 예문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. 끝까지 읽으면 어떤 자리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지금 바로 구분하실 수 있어요.

죄송하다 vs 미안하다: 상황별 예문

더 자세한 내용 바로확인

 

왜 ‘죄송하다 vs 미안하다’를 구분해야 할까?

한국어에서 죄송하다는 상대를 높이는 격식형 사과이고, 미안하다는 비교적 친근·평어형 사과입니다. 직장·공공기관·고객 응대 등 공식 장면에서는 죄송합니다가 안전합니다. 친구·가족·동료처럼 수평 관계에서는 미안해/미안합니다가 자연스럽죠. 즉, 관계의 거리책임의 크기가 선택의 기준입니다.

핵심 원칙 한 장으로 정리

죄송하다 vs 미안하다 비교 표
구분 죄송하다 미안하다
격식/공식성 높음(격식, 고객/상사/연장자) 낮음~보통(친구/동료/가족)
관계 거리 멀거나 위계 有 가깝거나 수평
상황 예 업무 지연, 서비스 불편, 실수 보고 약속 지각, 사소한 실수, 감정 상함
메시지 톤 정중, 책임 강조 따뜻함, 친근
추천 문형 “죄송합니다/죄송합니다만/대단히 죄송합니다” “미안해/정말 미안해/미안합니다”

상황별 예문 BEST

① 회사·고객 응대(격식 필요) — 죄송하다 우선

  • 보고가 늦어 죄송합니다. 오후 3시까지 수정본 전달드리겠습니다.
  •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. 금일 내 복구 후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.
  • 회의에 지각해 죄송합니다. 다음부터는 10분 일찍 대기하겠습니다.
  • (요청 거절) 내부 정책상 어려운 점이 있어 죄송하지만 대안을 제시드리겠습니다.

② 친구·동료·가족(친근한 사이) — 미안하다 자연스러움

  • 늦게 답해서 미안해. 지금 확인했어.
  • 약속 시간 착각했어. 내가 정말 미안.
  • 괜히 예민하게 말했지? 미안해. 다음엔 말조심할게.
  • (사소한 실수) 네 컵 내가 깨뜨렸어. 미안해. 새로 사줄게.

③ 윗사람에게 실수+친한 사이 — 여전히 죄송하다

  • 부장님, 자료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. 재발 방지 계획 공유드리겠습니다.
  • 선생님, 과제 제출을 놓쳐 죄송합니다. 보완본으로 만회하겠습니다.

④ 메시지·채팅 — 톤 다운 버전

  • (업무방) “방금 확인했습니다. 일정 지연 죄송합니다. 오늘 중 마감하겠습니다.”
  • (친구방) “답 늦었네 ㅠㅠ 미안! 지금 출발해.”

자주 하는 실수 & 바른 표현

  • “미안합니다만…”을 상사·고객에게 → 격식 부족. “죄송하지만…”이 안전.
  • “죄송해요” → 애매한 높임. 공식 장면에선 “죄송합니다”로 고정.
  • 사과만 있고 후속 조치 없음 → “죄송합니다” 뒤에는 원인·대책·기한을 붙이기.
  • 과잉 사과 → 작은 상황에서 계속 “대단히 죄송합니다” 남발하면 부담. 친근 관계는 “미안해”가 자연.

바로 써먹는 표현 템플릿

[격식형 – 죄송하다]

  1. 문제 인지: “(무엇)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.”
  2. 원인 요약: “원인은 (원인)으로 파악되었습니다.”
  3. 대책/기한: “(언제까지) (무엇)을 완료하겠습니다.”
  4. 추가 지원: “추가 문의는 (채널)로 확인 부탁드립니다.”

[친근형 – 미안하다]

  1. 감정 공감: “내가 그때 말이 심했어. 미안해.”
  2. 책임 인정: “핑계 없이 내 잘못이야.”
  3. 행동 약속: “다음엔 먼저 일정 확인하고 움직일게.”
  4. 회복 제안: “시간 괜찮으면 커피 한 잔 살게.”

자주 묻는 질문(FAQ)

“미안합니다”는 격식 있는가요?

평서형 존댓말이라 어느 정도 공손하지만, 죄송합니다보다 한 단계 낮은 톤입니다. 공식 대응은 “죄송합니다” 추천.

문장 중간에 “죄송하지만”과 “미안하지만”은 어떻게 달라요?

요청·거절을 완곡하게 만들 때, 상사·고객에게는 “죄송하지만”, 친구·동료에게는 “미안하지만”.

영어로는 어떻게 대응하나요?

공식: “I apologize…”, 일상: “I’m sorry…”. 하지만 한국어는 관계 높임이 더 뚜렷해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.

 

오늘부터 대화에서 죄송하다 vs 미안하다를 정확히 구분해 보세요. 공식 상황은 죄송합니다, 친근한 상황은 미안해. 간단하지만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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